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13일 김현정, 박민지와 문지윤, 김해빈을 맞바꾸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지윤은 2018-2019 시즌 1 라운드 5 순위로 IBK 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정통 라이트 선수로 큰 키에서 나오는 공격이 돋보이는 선수다. 운동 능력과 신장이 좋아 미래에 충분히 기대할 만한 선수로 평가된다.
![[사진] 박민지, 김현정, 김해빈, 문지윤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3/202001131011773414_5e1bc5838747d.png)
김해빈은 문지윤과 함께 2018-2019 시즌 3 라운드 2 순위로 IBK 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공격수가 다수 있었던 2018-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해빈은 리베로 포지션에서 최고로 평가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교체로 출전하며 인상적인 디그와 리시브를 선보여 왔고, 경기 흐름을 보는 눈이 좋아 위치 선정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GS 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파이팅 넘치고 공격력이 뛰어난 문지윤 선수와 적극적이고 수비력이 뛰 어난 김해빈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알찬 보강이 이뤄졌고,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유망주인 라이트 문지윤, 리베로 김해빈 선수를 내주는 대신 중앙 센터라인 보강과 공격·수비능력을 갖춘 레프트를 확보하여 백업라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트레이드로 백업라인 보강인 동시에 바로 주전급 활용이 가능한 센터와 레프트 공격수를 확보하여 상위권 도약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다양한 공격옵션을 갖춰 경기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히며, “다른 팀으로 옮기는 두 선수에 대해서도 많은 출전 기회를 통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