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 자조 섞인 비판, "자국 개최 아니면 올림픽 출전할 수 없는 성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13 13: 51

“자국 개최 아니면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할 수 없는 성적."
일본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밤 태국 방콕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서 시리아에 1-2로 졌다.
일본은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43분 시리아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사우디전 1-2 패배에 이어 충격의 2연패를 당한 일본은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서 짐을 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리야스 감독.

개최국 자격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일본이지만 자조 섞인 비판이 잇따른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자국 개최가 아니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없는 성적”이라며 “금메달이 목표라고 공언하고 있는 팀이 바뀌어야 한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A대표팀과 U-23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고 있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경질론이 고개를 든 상황에서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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