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출신의 세르히오 아구에로(32,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살아있는 전설로 우뚝 섰다.
아구에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20 EPL 아스톤빌라 원정에 선발 출전, 3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아구에로는 이날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8분 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12분과 36분 잇따라 추가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PL에서 기록한 아구에로의 12번째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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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이 해트트릭으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해트트릭 기록 수립자가 됐다. 종전 앨런 시어러가 보유하고 있던 11개의 해트트릭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또 아구에로는 이 해트트릭으로 177호골을 기록, 외국인 통산 최다골을 경신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티에리 앙리가 보유했던 175골이었다.
![[사진]EPL](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13/202001130814779229_5e1baa00580d0.jpg)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며 EPL에서 뛰기 시작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