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문경은, "집중력 잃지 않고 좋은 성과 만들었다" [오!쎈 인터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10 20: 52

"집중력 잃지 않고 좋은 결과 얻었다". 
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서 104-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SK는 20승 11패를 기록, 안양 KGC와 공동 1위에 올랐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가 열렸다.2쿼터 SK 문경은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cej@osen.co.kr

SK는 최준용이 3점슛 4개 포함 24점을 올렸고 자밀 워니는 20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성원도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뽑아냈다. 
SK 문경은 감독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든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라면서 “DB전에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가졌지만 3연패에 빠졌다. 오늘처럼 경기를 하더라도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꾸준히 주전들을 기용한 문 감독은 “군산에서 열렸던 경기서 21점 앞서다 역전패 했다. 나중에 순위 싸움을 할 때 득실차도 포함되기 때문에 선수들을 교체하지 않고 넣었다”고 말했다. 
2쿼터서 맹활약한 애런 헤인즈에 대해서는 “헤인즈는 분명 반전을 일으켰다. 리바운드를 비롯해 모든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말 칭찬해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헤인즈는 지역 수비를 뚫어낼 능력을 갖춘 선수다. 빠른 공격 때문에 상대가 정상적인 수비를 펼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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