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에스파뇰과 카탈루냐 더비서 2-2 무승부...우레이에 통한의 실점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1.05 07: 18

바르셀로나가 RCD에스파뇰과 카탈루냐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FC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 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40 동률로 아슬아슬한 선두를 유지했다. 
경치 초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로 경기를 장악한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23분 에스파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로카가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로페스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에스파뇰이 1-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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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이후 동점골을 노렸으나 부정확했다. 전반 41분 메시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이후 수아레스의 슈팅도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은 에스파뇰의 1-0 리드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키티치를 빼고 비달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알바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수비 라인을 허물고 예리한 마무리 슈팅을 때렸다. 스코어는 1-1.
이어 후반 9분 비달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으나 수아레스가 공을 빼앗아 크로스를 올렸고, 비달이 헤더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를 뒤집은 바르셀로나는 데용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후반 21분 경고를 받은 데용은 30분에 다시 한 번 옐로 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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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은 결국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교체 투입된 우레이의 예리함이 빛났다. 후반 43분 바르가스의 스루 패스를 받은 우레이는 피케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때려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2-2 동점./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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