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펭수, 김태호 PD에 "'펭TV' 출연해" 호통..유재석 대리만족 [Oh!쎈 리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1.04 19: 51

'놀면 뭐하니' 펭수가 김태호 PD를 당황시켰다. 이에 유재석은 대리만족을 느끼며 크게 웃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뽕포유'에는 유재석이 유산슬로 '2019 MBC 연예대상'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19 MBC 연예대상'에는 최근 스타덤에 오른 EBS 연습생 크리에이터 펭수가 참석했다. 펭수는 대기실에서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유재석을 기다렸다. 

유재석은 펭수를 발견하고, 공식 인사 '펭하'를 외쳤다. 펭수는 "만나고 싶단 얘기를 듣고 이렇게 왔다. 진짜 와야죠. 가짜로 옵니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팬이라고 말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펭수는 유재석에게 "EBS 출연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호 PD는 "'최고의 요리비결', '스페이스 공감' 출연은 가능하다"라고 말했고, 불길함을 느낀 유재석은 "뭐라는 거야"라고 중얼거렸다.
이때 펭수가 김태호 PD에게 "그게 아니라 '자이언트 펭TV' 나오라니까"라고 외치며, "PD님도 출연해"라고 몰아붙였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펭수 좋다. 너무 시원하다"고 기뻐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뽕포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