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로더스] '베티와아이들', 2경기 연속 '패승승' 역스윕 8강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1.04 16: 37

흔들렸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두 경기 모두 역스윕이었다. '베티와아이들'이 로스트아크 첫 e스포츠 대회 '로열 로더스'에서 16강 관문을 통과해 8강에 합류했다. 
베티와아이들은 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로열 로더스' 16강 C조 경기서 '워디호'와 '유리멘탈'을 각각 첫 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내리잡은 저력을 보여준면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워디호'와 첫 만남서 1세트를 패했던 '베티와아이들'은 2세트 30초를 남겨둔 상황서 막판 몰아치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고, 팀의 주 공격수 '시스로그'를 앞세워 3세트를 잡아내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로열 로더스 트위치 중계화면 캡처.

승자전서 만난 '유리멘탈'을 상대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세트를 완패하면서 출발이 불안했던 '베티와아이들'은 2세트에서 '시스로그'의 창술사가 킬을 쓸어담으면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3세트 승리 역시 짜릿했다. '유리멘탈'에 계속 밀리던 '베티와아이들'은 1분이 안 남은 시점에서 킬 스코어를 따라잡았고, 마지막 남은 시간에서 효과적으로 진영을 유지해 우세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