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호주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골든글로브 기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1.04 15: 18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기생충’이 이날 미국 LA에서 열린 제9회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아이리시맨’,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의 영화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이 감독상을, ‘조조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가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결혼 이야기’의 아담 드라이버와 '작은 아씨들’ 시얼샤 로넌이 남녀주연상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와 ‘밤셸'의 마고 로비가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오는 5일 LA에서 열리는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기생충’. 감독, 각본, 외국어영화상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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