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해요”..‘미수다’ 아비가일, 오늘(4일) ♥︎군인남편과 행복한 결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1.04 08: 45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이 군인인 예비남편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아비가일은 4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와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아비가일의 결혼은 지난달 그가 자신의 SNS에 “얼마 안 남았네요”라는 글과 1월 4일이라고 결혼날짜와 웨딩화보를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아비가일의 예비남편은 군인으로 두 사람은 오랜 인연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아비가일과 예비 남편이 결혼하기까지 우여곡절의 시간이 있었다. 아비가일은 OSEN에 “신랑은 원래 알고 지낸 지 5년 정도 됐다. 예전에 사귀었다가 헤어졌다. 그때 저는 계속 한국에서 있고, 그분은 다른 나라로 가게 되면서 헤어졌다. 그리고 2016년에 만났다가 다시 헤어졌는데 올해 초 3월에 다시 교제하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비가일은 다른 사람과 연애 끝에 헤어졌을 때 예비 남편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2년 동안 연락을 했다고. 
크리스마스, 생일 등을 잊지 않고 연락을 했던 예비 남편에 대해 아비가일은 “그 모습이 고맙고 듬직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있다. 엄청 잘 챙겨주고 우리 가족도 잘 생각하고 챙겨준다”고 자랑했다. 
아비가일과 예비 남편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지만 결국엔 결혼을 결심했다. 아비가일은 예비 남편의 ‘끈기’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다. 
아비가일은 결혼 후 군인인 남편과 한국에서 지낼 계획이고 방송 활동도 지금처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아비가일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을 통해 연예계 데뷔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사랑받으며 ‘멜로디 시즌3’, ‘섬마을 쌤’, ‘헬로 코리아’, ‘하우스’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친구들과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아비가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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