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음원 사재기 다룬다..타이거JK "받은 제안 충격적"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1.01 17: 58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음원 차트 사재기 논란을 다룬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조작된 세계'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음원 사재기, 실체없는 소문인가 교묘한 조작인가'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누군가가 제작진에게 ""어떤 OO 하나가 입을 잘못 놀려서 이런 파장이 일어난건데"라고 말한다.

이어 가수 타이거JK는 인터뷰에서 "저희가 받은 제안은 되게 충격적이었어요"라고, 가수 말보는 "''1위를 만들어드리겠다' 라고(하더라)" 전한다. "회사 이름 까도 되나요?"라고 묻는 다른 가수의 인터뷰도 실린다.
이 외에 '2억 5천만원', '국민이 의심하지 않는 C도 엄청 한거다' , '증거가 없으니까 잡지도 못하고', "000에 공장을 만들었다", "해외 나갈 이유가 없다" 등의 증언들이 쏟아진다. 특히 누군가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어떤 업체를 만났는지 업체끼리 수시로 다 보고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서서히 드러나는 실체'라고 전한 '그것이 알고싶다'가 어디까지 진실을 파헤칠 지 주목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해 11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명 '음반, 음원, 출판 사재기'의 실태에 대해 잘 아시거나 이를 제안받은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고 공지했던 바다. 가요계의 해묵은 문제로 여겨지는 사재기 논란은 앞서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자신의 SNS에 특정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의혹을 제기해 관심을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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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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