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초대형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가 개봉 첫날 전쟁 명작 '퓨리'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2019년 마지막 극장가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미드웨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는 진주만 공습 후 태평양을 넘보던 최강 일본을 침몰시키며 전 세계 역사를 바꾼 기적 같은 전투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상상을 뛰어넘는 짜릿한 액션 스케일과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 그리고 철저한 역사 고증을 스크린 속에 생생하게 구현하며 폭발적인 호평을 얻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미드웨이'가 개봉 첫날인 어제(31일) 13만 1876명을 동원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배우 브래드 피트 주연의 전쟁 영화로 누적관객수 136만 2105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7만 4695명을 두 배에 가까운 스코어로 제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쟁쟁한 한국 영화 가운데서 유일한 해외 전쟁 블록버스터 장르로써, 2020년 새해를 여는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흥행 주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미드웨이'는 각종 주요 포털, 극장, 예매사이트에서 실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입소문 열기를 더해가는 것은 물론, 개봉 당일(31일)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놀라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스케일 겁나 커서 보는 내내 입 벌리고 봤네요ㅋㅋ재밌습니다”(네이버_john****), “진짜 실제 인물에 장면 하나하나가 거의 다 사실인 게 놀랍다”(네이버_joyl****), “제국주의 일본의 몰락, 2019년의 화려한 마무리”(네이버_ador****), “전쟁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출”(네이버_bibi****), “미드웨이 해전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광복도 가능했음”(네이버_ffsa****) 등 극찬을 쏟아내며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렇듯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과 함께 진정한 블록버스터 명작의 등장을 알리는 '미드웨이'는 2020년 새해 극장가 본격적인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