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에 대한 관심 줄었다"... 英 매체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01 11: 40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떠오른 황희찬에게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잘츠부르크의 스트라이커 황희찬을 꾸준히 원했다. 그러나 현재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고 파악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유럽 무대서 크게 인정 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여섯 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특히 그 중 한 골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넣었다. 이 같은 활약은 유럽 메인 무대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황희찬은 2019년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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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지역 매체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며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348억 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다수의 영국 매체들이 후속 보도를 내놓으며 황희찬에 대한 울버햄튼의 관심에 신빙성이 더해졌다. 하지만 미나미노 타구미와 홀란드가 각각 리버풀과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상황에서 황희찬까지 빠지면 잘츠부르크 공격진은 무너지게 된다.       
한편 잘트부르크 크리스토퍼 프로인트 단장은 오스트리아 언론과 인터뷰서 "황희찬을 달라는 제안이 많다. 하지만 그는 올 봄에 잘츠부르크에서 뛸 것”이라 공언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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