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2명의 대학 신인을 영입했다.
부천은 27일 대구대 김강산(21)과 안동과학대 정호근(20)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강산은 2017 U리그 10권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관한 태백국제대회 대학선발팀 한국B팀에 선발돼 팀의 3위를 이끌었다. 많은 활동량과 공중볼 경합에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강산은 "마지막 홈경기였던 이랜드전을 직접 봤었는데 많이 뛰는 축구 스타일이 대학시절과 비슷해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2020시즌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부천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27/201912271021774158_5e055d4c6d1f3.jpg)
안동과학대를 졸업한 정호근은 대학시절 2019 U리그 왕중왕전 3위를 이끌었다. 상대를 따라가는 속도와 최후방에서의 빌드업이 장점이라는 평가다.
정호근은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10경기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신인이지만 많은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