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4일에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서효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효림은 열애소식 두 달만에 결혼은 물론 임신 소식까지 알렸다. 게다가 신랑은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씨로 알려졌다. 서효림과 김수미가 고부관계를 맺게 된 것.

김수미의 아들과 서효림의 결혼 소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김수미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결혼해서 같이 살면 반찬도 직접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 정명호는 "나는 분가하고 싶다. 따로 살아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객으로 온 정준호는 "늦으면 욕 한 사발을 먹을 것 같아서 일찍 왔다"라고 말했다. 신소율은 "나는 어제 결혼을 했다"라며 "효림언니 예쁘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국민 할매들도 하객으로 총 출동했다. 김영옥은 "아주 좋은 고부가 될 것 같다. 며느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어머니를 아기 다루듯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결혼은 비공식으로 진행됐지만 서효림은 결혼식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홍석천은 결혼식 후일담으로 "아이비가 축가로 LOVE를 불렀는데 그때마다 신랑이 뽀뽀를 하기로 했는데 신랑이 긴장해서 이를 몰랐나보다. 그래서 서효림씨가 먼저 뽀뽀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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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