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오늘(19일) 소집해제→♥정소민 '영스' DJ 바통터치 복귀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19 08: 49

보이그룹 엠블랙(MBLAQ) 출신 배우 이준이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이준이 오늘(19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끝내고 소집해제한다. 이와 함께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정소민의 뒤를 이어 20일부터 SBS 라디오 파워FM '영스트리트'의 DJ를 맡아 빠르게 방송에 복귀한다.
이준은 지난 2017년 10월 24일 육군 8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입대 5개월 만인 지난해 3월 건강 상의 이유로 인해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준. /soul1014@osen.co.kr

당시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이준이 입대 전부터 공황장애로 장기간 치료받았음을 밝혔다. 또한 "복무 중에도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충역으로 편입된 이후, 이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에 임해왔다. 그는 성실히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준이 신병교육대로 입소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준의 소집해제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프레인TPC 관계자는 OSEN에 "이준의 소집해제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 연예인이 아닌 사회복무요원들이나 일반인 시민들도 있는 만큼 조용히 군 대체 복무를 마치고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이준은 20일부터 '영스트리트' 진행자로 청취자와 팬들을 만난다. 소집해제 하루 만인 데다가 연인인 정소민의 뒤를 잇는 만큼 그의 라디오 진행이 연예계 이목을 끌고 있다. 
'영스트리트' 측은 이준의 DJ 발탁과 관련해 "진지함과 순수한 매력까지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발표회에서 정소민과 이준이 포즈를 취했다. /soul1014@osen.co.kr
이준은 2009년 승호, 지오, 천둥, 미르와 함께 엠블랙으로 데뷔한 배우다. 2014년 그룹을 탈퇴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갑동이', '풍문으로 들었소', '아버지가 이상해' 등의 드라마와 '손님', '럭키' 등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아버지가 이상해'에 함께 출연한 정소민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열애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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