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보강’ MIL, 소가드와 1년 450만 달러 계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12.19 05: 42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야수 에릭 소가드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소가드와 1년 4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아직 구단의 공식발표는 없었고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가드는 밀워키에서 2년간(2017-18년) 활약한 기억이 있다. 유틸리티 내야수인 소가드는 밀워키에서 첫 해 94경기 타율 2할7푼3리(249타수 68안타) 3홈런 18타점 OPS 0.770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55경기 타율 1할3푼4리(97타수 13안타) 2타점 OPS 0.406으로 부진했고 9월에 방출됐다.

[사진] 에릭 소가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렇지만 소가드는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110경기 타율 2할9푼(396타수 115안타) 13홈런 40타점 OPS 0.810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소가드는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하고 외야 수비도 어느정도는 가능하다. 밀워키에서 주포지션은 2루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가드가 처음 밀워키에서 뛰었을 때는 2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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