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오연서에 직진 "내 마음 진짜야"..안재현과 삼각관계 시작[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19 06: 51

'하자있는 녀석들'에 구원이 오연서를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하자있는 녀석들' (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에 이민혁(구원 분)이 주서연(오연서 분)에게 "서서히 좋아졌다"는 고백을 건넸다.
주서연은 이민혁(구원 분)의 부탁으로 민혁과 함께 모임에 참석하게 됐다. 모임에 가기 전 민혁은 서연에게 검정색 원피스를 선물했다. 원피스를 입은 서연을 보고 민혁은 "너무 예뻐서 겁나서"라고 했다 둘이 있는 현장에 오여사(윤혜영 분)가 등장했다. "저희 학교 선생님이시고, 이분은 저희 작은 어머니다"라고 둘을 소개했던 민혁은 오여사가  서연에게 "이름이 뭐냐"고 묻자 민혁은 말을 자르고 "죄송해요 제가 너무 바빠서"라고 했다.

 오여사는 이강우(안재현 분)에게 전화를 걸어서 "민혁이 애인 있니 여자랑 같이 있던데"라고 했고, 강우는 "에이 잘못 봤겠죠. 설마요"라고 했다. 이에 오여사가 "학교 선생님이라던데"라고 했고, 강우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민혁이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 민혁친구들이 "민혁이가 여자 데려오는 건 처음 아니냐"고 했다. "누가 먼저 좋아했어요"라고 짓궂은 질문을 건네는 자리 민혁은 "내가 먼저 좋아했다. 첫눈에 반했고, 서서 좋아졌어"라고 했다. 친구들과의 모임은 걸치고 있는 것들을 소아병동에 기부하는 모임이었다. 
이에 민혁과 서연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빠짐없이 기부하겠다고 하면서 시계와 구두 클러치를 기부했다. 서연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렇게 비싼옷을 입어야 하는 모임이냐"고 물었었고, 민혁은 "그게 너무 중요하다"고 했다. 
민혁은 서연을 집 앞으로 데려다 줬다. "저 아까 너무 설렜던 거 알아요? 아까 저 어떻게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그렇게 말씀하실 때 저 깜빡 속을 뻔 했다니까요"라고 했다. 이에 민혁은 "그거 진짜예요"라고 했고 서연은 그런 그의 말을 장난으로 듣고 "네네 그렇겠죠"라고 했다.
강우는 멀리서 그런 두사람을 지켜보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강우는 서연이 사준 잔디인형을 보면서 실의에 빠졌다. "나랑 그렇게 웃은 적 없잖아. 나랑 그렇게 농담한 적 없잖아. 나랑 그렇게 잘 어울린 적도 없잖아"라는 그의 말이 빈 집을 울렸다. 
서연과 미경, 민혁이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 자리에 강우가 등장 했다. "신화 푸드 후계자가 저희랑 밥을 먹어주시고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미경의 말에 강우는 "네,이민혁 선생님 신화 푸드 후계자요!"라고 하며 그와 친척인 사실을 불어버릴 듯 협박을 하고 나섰고 이에 민혁은 강우의 입을 막기 위해서 에그 샐러드를 강우의 옷에 던지기 시작했다.
강우는 "뭐라는 짓이야"라고 했고, 민혁은 "네가 먼저 시작했잖아 여기 학교야"라고 했다. 강우는 화를 내면서 "주서연 선생님 지시 사항 있으니까 따라 오세요 당장"이라고 했다. 이에 서연이 강우의 뒤를 따랐고, 그런 서연을 민혁이 멀리서 바라봤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하자있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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