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정웅인, 조여정♥이지훈 불륜 확인→"내꺼 건드는 거 싫어" 협박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19 06: 51

'99억의 여자' 정웅인이 조여정의 외도 사실을 확인하고 더 적극적으로 그녀를 찾아 나섰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는 홍인표(정웅인 분)이 이재훈(이지훈 분)과 손을 잡고 정서연(조여정 분)을 조이기 시작했다 .
99억을 등에 업고 희주를 무시하고 깔봤던 재훈은 돈이 사라진 것을 알았다. 빈 창고를 보면서 경비의 멱살을 잡고 바닥에 그를 던졌다. "일을 어떻게 하는거야. 내 물건 사라졌잖아"라고 했다. 돈이 없어진 걸 안 재훈은 바로 희주에게 향했다.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랬던 거야. 난 자기 밖에 없잖아"라고 하며 그녀의 기분을 풀기 위해 해썼다.

재훈이 서연에게 전화를 걸어 "서연씨가 돈 가져 갔어요? 내가 잘못한 거 아는데 놀랐잖아요. 헤어지자고 말한 것도 다 장난이었어요. 우리 만나요"라고 애절하게 말했다.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은 인표였다. 인표는 "네 그럼 어디서 만날까요"리고 했고 이에 놀랑 재훈은 전화를 끊었다. 
인표는 전날 재훈이 서연과의 불륜을 고백한 통화 내용 녹음해 들고 재훈을 찾았다. "이걸로 협박 하려고?"라는 말에 "본부장님이 제 아내를 갖고 놀았다는 것. 이 통화로 충분히 알았습니다"라고 했다. 재훈이 "식자재 납품건은 내가 책임지고 진행 하겠다"는 그에게 인표는 "그깟 식자재 창고에서 썩던지 말던지 상관 없다. 제가 궁금 한 건 우리 돈, 이라는 단어다. 무슨 돈이길래 우남재단의 본부장이 안절부절 못하는 걸까"라고 했다. 침묵하는 그에게 인표가 "희주씨를 여기로 부를까요. 본부장님 지금 아니면 기회는 다시 안옵니다"라고 했다. "낚시도 인생도 타이밍이니까"라며 인표가 그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인표는 재훈에게 99억을 훔쳤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내가 갔다 쓴 거 빼면 94억인데, 홍사장의 몫은 50억으로 합시다"고 했다. "우리 둘이 한 편이 되면 그 돈 찾는 건 시간 문제잖아. 홍사장 지금 이걸로 같이 기사회생 합시다"라고 했다. 
이에 인표는 "7:3 나는 내 물건에 누가 손대는 거 싫어합니다. 집사람을 포함해서"라고 했다. 재훈은"비빌 언덕이 있다. 경찰이라고 쑤시고 다니는 놈이 하나 있는데 같이 다니는 거 같다"고 했다. "어떻게 이런 놈을 한패로 만들었을까요. 참 알다가도 모를 여자다"는 그의 말에 인표가 실없이 웃었다. 
인표가 재훈의 전화를 받았다. "차적 조회 결과 받았어요. 차주가 오대영으로 나와있어요. 같이 움직이고 싶은데 내가 지금 회의가 있어서"라는 말에 인표가 "본부장님만 잘하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희주는 "어제 서연이 남편 왔었다며"라고 했다. 재훈은 "응 사업 건으로"라고 말을 돌렸고, 희주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사람을 좀 찾아야 겠어요"라고 했다. 
인표가 재훈의 전화를 받았다. "차적 조회 결과 받았어요. 차주가 오대영으로 나와있어요. 같이 움직이고 싶은데 내가 지금 회의가 있어서"라는 말에 인표가 "본부장님만 잘하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희주는 "어제 서연이 남편 왔었다며"라고 했다. 재훈은 "응 사업 건으로"라고 말을 돌렸고, 희주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사람을 좀 찾아야 겠어요"라고 했다. 
태우가 위험에 처했다는 소리를 들은 오대용(서현철 분)이 서연과 함께 태우에게 향하는 사이, 차량 정보를 받은 인표가 오대용의 건물에 들어섰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전기 충격기를 든 인표와 대용,서연이 마주했다./anndana@osen.co.kr
[사진]KBS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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