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벨호, 일본전 최정예 라인업 공개... 14년 만의 우승 도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12.17 18: 05

달려라 태극 낭자들. 콜린 벨호가 최정예 멤버로 일본전 역전 우승에 나선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일본과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2차전이 끝난 시점에서 한국은 승점 4점(1승 1무)로 일본(2승)에 이어 조 2위에 머무르고 있다. 만약 승리한다면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여자 축구 상대 전적에서 4승 10무 16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 전적에서도 2무 2패에 그치고 있다. 
만약 콜린 벨호가 일본을 잡는다면 2005년 첫 대회 이후  14년 만의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당시에도 태극낭자달은 홈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벨 감독은 대만전서 전면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우승 결정전이 될 일본전에 초점을 맞췄다. 체력을 안배한 태극 낭자들은 일본전 전력 투구에 나선다.
한국은 심서연-홍혜지-박예은-이영주-여민지-장창-장슬기-최유리-윤영글-손화연-김혜리 등 주전 멤버들이 모두 선발로 나섰다. 벤치에는 오은아-전하늘-어희진-이은미-박세라-권은솜-전은하-정설빈-이소담-김상은-추효주-강채림이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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