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NC)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박석민은 2일 임페리얼펠리스 7층 두배홀에서 열린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올해의 선수상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사진] 박석민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02/201912021430775636_5de4bf484072a.jpg)
박석민은 올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19홈런 74타점을 기록한 가운데, 각종 기부 및 선행으로 많은 선수들의 지지를 받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박석민이 해외에 있는 관계로 같은 팀 내야수 김찬형이 대리 수상했다. 김찬형은 "많은 상이 있지만, 동료들이 준 상이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항상 내가 생각하는 것이 있다. 프로 야구 선수는 실력보다 사람으로서 존경받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0년에도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 야구장 밖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회에 모범되겠다"고 박석민이 전한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