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장동윤을 지키기 위해 강태오를 선택했다.
25일에 방송된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동동주(김소현)가 전녹두(장동윤)를 지키기 위해 차율무(강태오)에게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녹두와 동동주는 중전(박민정)의 도움으로 몸을 숨겼다. 그때 황장군(이문식)이 두 사람을 찾아왔다.
하지만 차율무는 점점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었다. 황장군은 "조금만 내려가면 배가 있다. 내가 어떻게든 해볼만큼 해보겠다. 잘 숨어 있다가 내가 말한대로 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황장군은 "이런 부탁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우리 앵두 만나면"이라고 말을 줄였다. 하지만 동동주는 "거기까지 못 간다. 결국 나도 잡히고 말 거다. 나도 살려고 가는거다. 녹두를 살려달라"라고 말했다. 동동주는 황장군에게 전녹두를 맡기고 차율무 앞에 나타났다.
동동주는 차율무에게 "죽었다. 쫓기던 중 나으리에 검에 맞아 그렇게 된 거라고 해달라. 그렇게 해주시면 내가 나으리 곁에 있겠다"라고 말했다.
차율무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냐. 평생 숨겨 가둬 둘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동주는 "그리 해달라"라고 말했다. 결국 차율무는 동동주와 함께 전녹두가 있는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차율무는 광해에게 전녹두의 가짜 시신을 보여줬다. 광해는 "그대가 과인을 속일 리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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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조선로코 녹두전'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