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를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가 블로킹 3개 포함 2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2연패를 끊은 5위 현대캐피탈은 5승6패 승점 14점이 됐다. 2연패를 당한 3위 OK저축은행은 7승4패 승점 20점을 마크했다.
![[사진] 다우디 오켈로 /현대캐피탈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1/24/201911241640770108_5dda3437dc615.jpg)
새 외국인 선수 다우디의 합류로 현대캐피탈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1개를 더해 양 팀 통틀어 최다 22득점을 올렸다. 1세트부터 백어택 공격을 중심으로 10득점을 퍼부으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 경기 분위기를 현대캐피탈 쪽으로 가져왔다.
다우디의 합류로 현대캐피탈 국내 선수들도 힘을 얻었다. 전광인이 11득점, 신영석이 블로킹 5개 포함 10득점으로 뒷받침했다.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레오 안드리치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한국전력에서 넘어온 ‘이적생’ 최홍석은 5득점을 기록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