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52) 리버풀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조준하고 있다.
‘클럽월드컵 카타르 2019’가 오는 12월 11일부터 카타르에서 개최된다. 6개 대륙 프로클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유러피언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은 세계제패를 노린다.
리버풀은 11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러 대회의 우승을 동시에 노리는 리버풀에게 부담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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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클럽월드컵에서 처음 우승하는 것이 마치 인류가 처음 달에 가는 일처럼 큰일은 아닐 것이다. 기회가 주어졌으니 최선을 다하겠다. 별다른 부담감은 없다”고 자신했다.
이어 클롭은 “다른 대륙의 챔피언들과 붙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공격수 살라가 발목부상을 입고 있음에도 이집트대표팀 차출을 강행할 분위기다. 클롭은 “살라가 발목에 물이 찼다.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걱정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