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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신뢰” 김광현의 칭찬, 양의지 “워낙 좋은 투수” 화답 [프리미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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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종서 기자] “100% 신뢰하고 던졌어요.”

김경문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8일 서울 고측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캐나다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김광현의 호투가 빛났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 양의지. /jpnews@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김광현은 “(양)의지 형을 100% 신뢰하고 던졌다”며 호투의 공을 양의지에게 넘겼다.

양의지는 “(김)광현이가 좋은 투수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들어갔는데, 광현이가 좋은 이야기를 해준 것 같다”라며 “시즌 때 해오던 스타일대로 맞게 한 것이다. 다만, 김광현하면 직구와 슬라이더로 많이 알려졌으니, 커브를 섞으면 더 좋은 피칭을 할 것 같아서 커브를 활용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선발 등판할 박종훈에 대해서 양의지는 “전력분석할 때 (박)종훈이를 많이 보려고 한다. 볼카운트가 몰리면 실점이 나오는 만큼, 유리한 볼카운트로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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