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MTV EMA’에서 2관왕에 올랐다. 월드 와이드 클라스를 더욱 넓혀가고 있는 BTS다.
3일(현지 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19 MTV EMA’이 열린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최우수 라이브 아티스트상’, ‘최다 팬상’을 차지하며 당당히 2관왕을 기록했다.
경쟁자들은 화려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애드 시런, 핑크, 트래비스 스콧을 꺾고 베스트 라이브 트로피를 들었고,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누르고 비기스트 팬 상을 따냈다.

할시와 콜라보레이션 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는 아쉽게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트로피를 놓쳤다. 할시는 아리아나 그란데, 카밀라 카베요, 조나스 브라더스, 션 멘데스 등을 제치고 베스트 팝 상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2관왕을 기록했던 바다. 베스트 그룹 상과 비기스트 팬 상을 받은 것. 특히 2년 연속 최다 팬덤 상을 따내며 글로벌 아미의 힘을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6일, 27일, 29일 3일간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열고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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