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아지들' 김기두 딸 소은, 생애 첫 강아지 산책 '능숙한 목줄 잡기'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0.27 20: 43

'똥강아지들' 김기두의 딸 소은이가 둥이, 짱이와 처음으로 산책을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똥강아지들'에서는 김기두의 딸 소은이가 강아지와 처음으로 산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기두와 소은이는 댕댕이들과의 산책을 준비했다. 김기두는 "소은이가 강아지들과 산책을 처음 나가보는 것"이라며 "그동안 너무 어려서 못 나갔다. 목줄 잡기를 시켜보려고 한다"고 했다.

소은이는 첫 산책에 흥이 폭발했고,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를 본 수의사는 "산책 순서가 서열 순서다. 아빠, 둥이, 짱이, 소은이 순서인데, 지금 강아지들이 소은이를 가뿐하게 제치고 있다. 세 똥강아지가 친밀감은 형성돼 있지만 서열 교정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후 소은이는 갑자기 강아지 목줄을 놔 버리고 놀이터로 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아빠 김기두가 둥이, 짱이 목줄을 금방 잡아 위기를 모면했다. 
놀이터에서 놀던 소은이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고, 김기두는 "소은이 쉬했어?"라며 놀랐다. 그는 "원래 평소에 잘 가리는데 너무 놀고 싶어서 참은 것 같다. 나도 저런 모습을 처음 봤다"고 했다.
김기두는 "이제 집에 가자. 쉬가 하고 싶었으면 아빠한테 얘기해야지"라며 아이를 다독였다. 
소은이와 강아지들은 4년을 함께 했지만 데면데면 하던 사이. 그러나 최근 많이 가까워졌다. 김기두는 "이제 강아지들이 소은이가 부르면 반응이 있는 것 같다. 나에겐 엄청난 발전이다. 서로에게 추억이 생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서포트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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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똥강아지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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