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연습이 수포로"…장성규, KS 4차전 '폭투 시구' 사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10.27 15: 48

방송인 장성규가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와 관련해 사과했다.
장성규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나 자신이 싫었다”는 글과 함께 영상, 사진 등을 게재했다.
사진과 영상 속에는 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시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장성규의 모습이 담겼다.

경기에 앞서 방송인 장성규가 시구를 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장성규는 “KBO에서 귀한 자리에 불러주신 만큼 그 자리를 빛내고 싶은 욕심과 히어로즈를 제대로 응원하고픈 마음에 일주일 동안 시구를 연습했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마운드에 올라선 순간 너무 긴장한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렸고, 공은 엉뚱한 곳으로 향했다. 영상에서처럼 연습할 때도 종종 나오던 폭투가 실전에서도 나왔다. 너무나 부끄럽도 민망했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본의 아니게 수준 낮은 시구를 선보여서 힘이 빠졌을 히어로즈 선수 분들과 대한민국 모든 야구 팬들에게 심시한 사과의 마음을 드립니다”고 사과했다.
한편, 장성규는 현재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Mnet ‘퀸덤’, JTBC ‘호구의 차트’, ‘방구석 1열’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