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보강' 두산, "이형범, 선발이나 롱릴리프 전력 기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18 14: 04

"경기 기복이 적다."
두산은 18일 FA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이형범(24)을 지명했다.
2012년 NC 특별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이형범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으로 오가면서 2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17의 성적을 남겼다. 비록 통산 출장수가 39경기에 불과했지만,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 등을 높게 사며 이형범을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으며, 경기기복이 적어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팀 투수진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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