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 "7년만에 '본능적으로' 열창, 양현석 추천..덕분에 지금의 강승윤 있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19 19: 33

위너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위너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WINNER 2018 EVERYWHERE TOUR IN SEOUL'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위너는 4인 4색 솔로무대를 펼쳤다. 송민호는 '몸'과 '손만 잡고 자자'를 열창했으며 강승윤은 '본능적으로'와 '비가 온다'를 불렀다. 김진우는 지드래곤의 '무제'로, 이승훈은 '링가링가'와 '세레나데'로 무대를 꾸몄다.

솔로무대를 마친 후 이승훈은 "우리 '댄싱하이' 학생들이 이 공연을 초롱초롱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최근 KBS 2TV '댄싱하이' 코치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강승윤은 "이승훈이 위너 안무를 짤 때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 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다 이승훈이 "춤을 잘 추는 사람이 설렁설렁 출 때 더 잘 춘다. 양현석 회장님 처럼"이라고 멘트를 이어가자 강승윤은 "이승훈이 많이 컸다. 'K팝스타' 때가 엊그제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강승윤도 프로가 됐다. '본능적으로'을 부를 때가 엊그제 같은데 머리도 보라색을 염색했다"고 장난을 쳤다.
특히 강승윤은 '본능적으로' 선곡에 대해 "양현석 회장님이 추천해주셨다. 이번 콘서트에선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꼭 듣고 싶다고 했다"라며 "7년만에 부르는 것이다. 방송에선 몇번 불렀지만 무대에서 처음 부르는 것이다 감회가 새롭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승윤은 "이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주신 양현석 회장님 감사하다. 양현석 회장님이 없었으면 지금의 강승윤이 없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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