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18일째 1100만 돌파..'신과함께1'과 같은 속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18 17: 59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이하 신과함께2)이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수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신과 함께2’는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1100만 4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18일 만에 세운 수치로,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신과 함께1-죄와 벌’(18일째 1100만 돌파)과 동일한 흥행속도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1-죄와 벌’이 기록한 1441만 1525명을 더하면, 1~2편의 총 누적 관객수는 2541만 1573명이다.

이달 1일 선보인 ‘신과 함께2’는 개봉 14일차에 1012만 1613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한국형 시리즈 영화 사상 처음으로 ‘쌍천만’ 영화로 거듭나게 됐다. ‘신과 함께2’는 역대 박스오피스를 기준으로, ‘왕의 남자’(2005)가 세운 1051만 3781명, ‘괴물’(2006)이 기록한 1091만 7224명을 넘고 역대 한국 영화 15위에 오르게 됐다.
전편에 비해 저승과 이승,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한층 더 깊어진 볼거리와 서사구조를 자랑한다. 개봉 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며, 여전히 끝나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 시리즈 영화 사상 전 시리즈 천만 영화 돌파 등 진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신과 함께2-인과 연’의 흥행 행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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