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프듀48' 시로마 미루vs사쿠라 양강구도? 日연습생 상위권 점령(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18 09: 50

 일본 연습생들이 ‘프로듀스48’ 상위권을 점령했다. 국민프로듀서에 의해 탄생하는 새 걸그룹의 센터도 일본 연습생에게 돌아가게 될까. 현재 미야와키 사쿠라와 시로마 미루의 양강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에서는 콘셉트 평가가 펼쳐진 가운데, 시로마 미루가 ‘롤린 롤린’으로 팀 1등을 거머쥐었고, 전체 개인 득표수 1위는 미야와키 사쿠라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각각 팀 우승 베네핏 13만표, 개인 1등 베네핏 5만표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듀스48’에는 한일 양국 연습생 총 96명의 연습생이 꿈을 향해 달려왔다. 지난 6월 15일 첫 방송돼 3달째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데뷔조 12인에 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시즌에서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순위표가 특징이 되고 있다. 지난 시즌1과 시즌2 모두 최상위권 멤버들의 경우 어느 정도 방송을 진행함에 따라 안정적인 구도를 형성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불과 지난 7일 깜짝 발표된 순위표에서는 데뷔조는 1등 미야와키 사쿠라, 2등 강혜원, 3등 미야자키 미호, 4등 타케우치 미유, 5등 이가은, 6등 시타오 미우, 7등 야부키 나코, 8등 장원영, 9등 혼다 히토미, 10등 이채연, 11등 권은비, 12등 김채원으로 발표됐다.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 따르면, 당시 데뷔조는 1등 장원영, 2등 아부키 나코, 3등 강혜원, 4등 안유진, 5등 권은비, 6등 김민주, 7등 미야와키 사쿠라, 8등 이가은, 9등 한초원, 10등 조유리, 11등 허윤진, 12등 혼다 히토미였던 바. 1, 2, 3등의 순위가 불안정하게 바뀌어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순위표가 요동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더욱 막강해진 베네핏도 순위를 확연하게 뒤바꾸는 요인 중 하나다. 콘셉트 평가의 베네핏은 무려 13만표다. 현장 투표 결과 1등은 ‘롤린 롤린’ 팀에게 돌아가게 됐다. 팀 1등은 시로마 미루가 거머쥐면서 막강한 팬덤을 과시했다. 개인 투표수 결과 미야와키 사쿠라가 1위를, 시로마 미루가 2위를, 야부키 나코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최상위권은 모두 일본 연습생들이 점령했음을 알 수 있다. 4등부터가 권은비, 5등 김채원, 6등 조유리로 이어졌다.
베네핏의 주인공도, 1위를 다투는 양강구도도 미야와키 사쿠라와 시로마 미루가 됐다. 과연 현장투표를 벗어나 합산성적에서는 어떤 변화를 이뤄낼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프로듀스48’이라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 besodam@osen.co.kr
[사진] Mnet 제공, '프로듀스4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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