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김용건, 클래식 공연 보다 눈물 "그때 생각이 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7 22: 19

'꽃할배' 김용건이 클래식 공연을 보다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하 꽃할배) 8회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클래식 공연을 보는 할배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할배들과 이서진은 빈에서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갔다. 이들은 다양한 공연을 보며 미소를 지었고 한 소프라노가 등장해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이를 듣던 김용건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고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눈물이 났다. 가까이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클래식 공연이 마치 나를 위한 음악회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상당히 오래 전에 그 노래를 너무나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게 파노라마처럼 자꾸 나오는데 연상이 되더라. 난 어디서도 그때 노래 들으면 그때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 nahee@osen.co.kr
[사진] '꽃할배'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