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편집 최소화"…'스타로드' 워너원, 소박+소소 기분좋은 TMI 파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18 07: 00

'스타로드' 워너원이 최대한 편집 없이 선보인 대화를 통해 기분 좋은 TMI(Too Much Information) 파티를 선보였다. 
17일 오후 9시 OSEN V채널을 통해 '스타로드' 워너원 편 15, 16회가 공개됐다. 게임팀(옹성우 박지훈 박우진 하성운 이대휘 김재환)은 할리갈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힐링팀(강다니엘 윤지성 배진영 황민현 라이관린)은 지난 회차에 이어 소소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진영의 과거사진 비하인드, 라이관린의 남다른 드라마 사랑, 멤버들이 살고 싶은 지역 등이 공개됐다. 배진영은 '뽀글머리' 흑역사 사진과 관련해 "사촌동생이 파마머리를 했는데 너무 귀엽게 잘 됐더라. 그래서 방학 때 했는데 만족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라이관린은 누구보다 몰입해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드라마 광'임을 드러내며 "뮤직비디오 촬영 전 날 (즐겨 보던) 드라마 마지막회를 보고 정말 속상했다. 그 이후로는 해피엔딩 드라마를 제외하면 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 멤버들이 향후 살고 싶은 지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관린은 "용산이 좋다. 청담동 가는데 25분, 홍대 바로 뒤, 여의도까지 4분이다"라고 서울 지리를 꿰고 있는 모습으로 '최소 내국인'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강다니엘은 "한남동에 살고 싶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가 많다. 술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다"며 애주가, 애묘가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스타로드'에서도 멤버들의 소소한 대화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다니엘은 상경과 동시에 새벽같이 홍대에 갔고, 라이관린은 1년 반 만에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을 과시하며 '죽을듯이' 한국어 공부에 매진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렇듯 '스타로드'는 멤버들의 소소하고 소박한 대화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과도한 편집 대신 당시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힐링 콘텐츠'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OSEN이 제작한 '스타로드'는 국내 스타들이 베트남 한류 팬들을 위해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인터뷰부터 리얼한 일상 등이 담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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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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