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밴쯔, 막창+닭갈비 10인분 먹어도 '체지방률 8%'[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17 22: 38

'푸드 파이터' 밴쯔가 변함없는 먹방 실력을 보여준 가운데, 철저한 자기관리 능력까지 자랑해 이영자와 김숙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랜선 라이프’에서 식욕 만수르 밴쯔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마친 후 먹방을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밴쯔는 “평소에 제가 집에서 운동을 하긴 하지만 자세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헬스 트레이너에게 교정을 받는다”고 말했다. 보통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양을 먹는 밴쯔의 건강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프로 운동선수들과 비교해도 체지방률이 1%포인트 밖에 높지 않았다. 비록 2년 전 그의 체지방률이 4%였던 것과 비교해 현재는 두 배나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8% 밖에 되지 않았다. 성인 남성 평균 체지방률이 16.8%인 것과 비교해 밴쯔는 절반에 지나지 않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영자와 김숙은 “밴쯔가 진짜 많이 먹을 만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트레이너에게 악마의 트레이닝을 받은 밴쯔는 집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먹방을 준비했다.
이날 그는 양념 막창 5인분과 닭갈비 5인분을 준비했는데, 생방송 직전 상추와 깻잎을 씻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밴쯔는 “쌈을 싸먹기 위해선 상추와 깻잎, 마늘, 쌈장을 넣어야 맛있다”고 알려줬다.
밴쯔는 두부를 이용해 막창과 닭갈비의 경계를 그어 놓고 양념이 섞이지 않도록 했다. 먼저 각각의 맛을 본 뒤 컬래버레이션을 즐기려 의도한 것. 밴쯔는 상추와 깻잎은 물론, 쌈무와 치즈를 이용해 양념과 닭갈비를 싸먹었다.
이어 그는 “이제 닭갈비와 막창을 함께 먹으면 어떨지 궁금했다”며 두 요리를 섞기 시작했다. “여름에는 더운 맛이 있어야 한다”고 말해 입맛을 돋우었다. 10인문을 올킬한 그는 밥을 막창 양념에 비벼 볶음밥을, 닭갈비 양념에는 면을 넣어 비빔면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돌미나리, 날치알, 치즈 등을 넣어 식감을 높여줬다.
생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먹고 싶다” “맛있겠다”고 밴쯔의 먹방에 호응을 보냈다. 그는 부엌에서 지켜보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직접 만든 볶음밥을 건넸다. 그들 역시 “진짜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밴쯔는 먹는 내내 네티즌과의 소통에 충실했고,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게끔 맛깔나게 먹으며 식욕을 자극했다. 요청을 들어주며 먹다 보니 어느 새 불판은 텅텅 비어있었다. 이날 그가 먹은 양은 닭갈비 5인분, 양념 막창 5인분, 만수르 볶음밥과 볶음면, 복숭아 2개, 음료수 한 잔이었다.
한편 이날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는 놀이공원을 찾아 공포체험을 시작했다. 귀신의 집부터 국내 최대 롤러코스터까지 마스터 한 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라이브 공포 방송을 이어나갔다.
윰댕이 팬 카페에서 접수 받은 무서운 이야기를 읽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한 반면, 대도서관은 무서운 게임을 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높였다./purplish@osen.co.kr
[사진] ‘랜선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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