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게임+수다만으로 大힐링…워너원의 휴식은 옳다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17 21: 20

'스타로드' 워너원이 게임과 수다만으로 힐링 가득한 휴식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9시 OSEN V채널을 통해 '스타로드' 워너원 편 15, 16회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할리갈리에 도전한 게임팀(옹성우 박지훈 박우진 하성운 이대휘 김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번째 판에서는 김재환이 승리를 거뒀고, 두번째 판에서는 할리갈리 초보 박지훈이 승리를 거뒀다. 

'옹필패' 옹성우는 연신 엉성한 게임실력을 선보였고, 첫번째 판에서 승리를 거둔 김재환은 과한 의욕에 연신 실수를 했으며, 박우진 역시 종을 치기 전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듯한 모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팀(강다니엘 윤지성 배진영 황민현 라이관린)은 드라마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황민현은 "나는 드라마를 재미로 본다. 드라마 보면서 밥도 먹는데, 라이관린은 엄청 몰입하면서 '너무 화가난다', '너무 슬프다' 라고 말하면서 본다"고 말했다. 라이관린은 "드라마가 실제라 생각하면서 본다. 뮤직비디오 촬영 전날 드라마 마지막회가 정말 속상했다. 그래서 해피엔딩 말고는 안 본다"고 말했다. 
배진영의 과거사진과 관련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배진영은 뽀글머리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사촌동생이 파마머리를 했는데 너무 귀엽게 잘 됐더라. 그래서 방학 때 했는데 만족 못했다. 동생은 머리가 길어서 잘됐던 거였다"고 말했다. 라이관린은 "멤버들의 흑역사 사진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하성운 핸드폰에 엽사가 정말 많다. 멤버들이 잘 때 사진을 놓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대식가 면모도 드러났다. 라이관린은 "나와 우진, 지훈이 17인분을 먹었다"고 말했고, 윤지성은 "우진이와 재환이랑 고기 먹었는데 24만원이 나왔다. 김재환이 샀다. 돈 낸 사람이 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다니엘은 "한남동에 살고 싶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가 많다. 술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다. 언젠가는 한남동에 살고 싶다"고 말했고, 라이관린은 서울 지리를 완전히 꿰고 있는 모습으로 '최소 내국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윤지성은 전신사진 잘 찍는 법도 공개했다. 윤지성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멤버들의 비율이 가장 좋아보일 수 있게 사진을 찍었다. 그 과정에서 강다니엘은 다리가 너무 길게 나와버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