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오션→보컬트레이너→트로트"..'이현승♥ 결혼' 현상의 인생2막(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7 17: 29

트로트 가수 현상이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과의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됐다.
현상의 소속사 딥블루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OSEN에 "현상과 이현승이 오는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축가는 테이와 고유진이, 사회는 홍경민과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특히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 사이였다. 그러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해 이해를 돕기도.

예비신부인 이현승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상과의 결혼을 직접적으로 밝히며 "결혼 축하 감사하다. 하필 결혼 앞두고 사상 최악의 폭염이 와서 일복이 터졌다. 모바일로 드려도 이해해준 지인들 감사. 갚으면서 살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이현승은 웨딩화보와 함께 현상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짝꿍"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거나, 이에 앞서 공개 열애 중일 때에도 연인의 생일 및 신보 발매를 축하해주는 등 달달한 행보를 보였고 말이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오션의 메인 보컬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다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것은 물론, 이현승과의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된 현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태.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OST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Rebirth', 'Only 4 U', '우리 결혼까지 하자' 등을 발매하며 오션의 메인보컬로 활동한 현상은 2015년 솔로로도 컴백했으며, 이후 보컬 트레이너로서 후배 양성에 힘쓰다 트로트에 매력을 느껴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 전향, 현재 '한 평만'으로 '트로트계의 고막남친'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동안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치열하게 살아온 현상이 지난 2010년부터 MBC의 간판 기상캐스터로 활약해온 미모의 신부 이현승과 함께 '꽃길'만 가득한 인생 2막을 열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딥블루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현상 및 이현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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