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 강타 "H.O.T. 재결합 콘서트 소감? 에너지 넘친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8.17 15: 31

강타가 H.O.T. 재결합 콘서트 소감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서울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프로그램 '내 인생의 노래 SONG ONE(송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동현 PD를 비롯해 강타, 양동근, 프로듀서 정연준, 카를로스 등이 참석했다.
최근 공개된 H.O.T. 재결합 콘서트와 관련해 강타는 "얼마 전 공연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이돌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룹 H.O.T.(강타, 토니안, 장우혁, 문희준, 이재원)가 17년만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월 '무한도전-토토가3'에 이어 또다시 팬들과 극적인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 1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H.O.T.는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OSEN 단독보도)
이날 H.O.T 멤버들은 자신들의 SNS에 동시에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영상은 검은 화면으로 시작된 뒤 H.O.T.의 앨범 커버가 서서히 나타나 반전을 안겼다. SNS를 하지 않는 문희준을 제외하고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토니안은 모두 "#foreverhot"라는 글을 덧붙이며 여전히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에 팬들은 멤버들이 직접 콘서트 개최소식을 전했다는 점에서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타는 "우리 방송에 나온 분들이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어서, 내 얘기까지 공유하게 되더라. 이번에 다시 콘서트를 해서 더 파아팅있게 감정이입이 되는 것 같다. 예전에 내가 가진 에너지를 찾아서 콘서트에서도 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에너지가 너무 좋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6부작으로 제작된 '내 인생의 노래 SONG ONE'은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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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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