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든든하고 고마워”..‘결혼’ 현상♥이현승, 사랑 가득 ‘럽스타그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7 15: 49

트로트 가수 현상(35)과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34)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냈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 이제 부부의 연을 맺는다.
현상의 소속사 측은 17일 OSEN에 “현상과 이현승이 오는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사회는 가수 홍경민이, 축가는 가수 테이와 고유진이 맡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상과 이현승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로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 후 각자 자신의 SNS에 열애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현승은 현상의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오빠 팔찌 이쁘다 했더니 내 손목에도 선물해 줌. 항상 내 손 잡아주는 오빠 큰 손. 든든하고 고마워요”라고 하는가 하면 현상과 영화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현상 생일에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사랑하는 울 오빠야”라며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예비신랑 현상과 최근 결혼을 앞두고 촬영한 웨딩잡지 화보 촬영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짝꿍. 그리고 함께해 준 나의 여신 친구들 고마워”라고 현상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달 초에는 웨딩화보 촬영을 하며 “결혼 축하 감사합니다. 예신. 하필 결혼 앞두고 사상 최악의 폭염이 와서 일복이 터졌어요. 모바일로 드려도 이해해준 지인들 감사. 갚으면서 살게요. 청첩반의 반도 못줌. 미안해요. 폭염 좀 가라”라고 감사한 마음과 함께 폭염으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
또한 현상은 이현승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사진에서 “With U”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현상은 2008년 SBS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OST를 시작으로 오션의 미니앨범 ‘Rebirth’ ‘Only 4 U’ ‘우리 결혼까지 하자’ 등을 발매해왔다. 2012년 그룹 오션의 메인보컬로 국내와 일본을 넘나들며 활동하며 발라드, 어쿠스틱,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7년 7월 2년여 간의 공백을 깨고 트로트 가수로 컴백했다.
이현승은 2010년 M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8년째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현승, 현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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