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친구에서 연인으로"..'내일 결혼' 현상♥이현승, 선남선녀 부부 탄생(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7 14: 49

그룹 오션 출신 트로트 가수 현상과 MBC 기상캐스터 이현승이 결혼 소식을 전해 축하받고 있다. 
현상의 소속사 딥블루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OSEN에 "현상과 이현승이 오는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축가는 테이와 고유진이, 사회는 홍경민과 KBS 김지원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다.
특히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 사이였다. 그러다 연인으로 발전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앞서 이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상과의 열애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왔다. 현상의 생일인 지난 1월 31일에 "Happy birthday to you"라고 적힌 음식 사진을 올렸으며, 현상이 트로트 앨범 '한 평만'을 발매한 지난 2016년 7월 21일 "기다리고 기다렸던 최고 섹시한 남자 트로트. 고생했다. 노래 너무 좋고 또 좋다. 한 평 내어주겠다. 많이 들어달라. #한 평만 #현상 #트로트 #울 오빠 최고 #사랑해요"라는 글을 적은 것.
이 외에도 이현승은 결혼을 알리는 글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짝꿍"이라며 현상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결혼 축하 감사하다. 하필 결혼 앞두고 사상 최악의 폭염이 와서 일복이 터졌다. 모바일로 드려도 이해해준 지인들 감사. 갚으면서 살겠다"라고 인사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공개 열애 후 결혼에 골인, 본격적인 인생 2막을 앞둔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현상은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OST를 시작으로 오션의 미니앨범 'Rebirth', 'Only 4 U', '우리 결혼까지 하자' 등을 발매했으며 2012년 오션의 메인보컬로 국내와 일본을 넘나들며 활동했다. 그러다 지난 2017년 7월 2년간의 공백을 깨고 트로트 가수로 컴백했다.
이현승은 지난 2010년부터 MBC의 간판 기상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이현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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