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현실남녀2' 서은광 "JBJ 권현빈, 싹수 없게 생겨서 무서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17 12: 05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JBJ 멤버 권현빈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현실남녀2'에서는 아이돌 게임 모임 '우최아'(우리는 최강 아이돌)의 리더 서은광과 멤버들의 본격적인 정모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첫 방송에서 권현빈부터 BAP 영재 등 서은광이 리더로 있는 '우최아'의 멤버들이 집들이차 서은광의 집을 방문해 게임으로 의기투합한 일상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바. 

오늘 방송에서는 서은광의 동갑내기 친구 BAP 힘찬까지 합세해 저녁과 술자리 내기를 건 대결에 강한 의지를 불태운다. 게임경기 내내 불타오르는 승부욕으로 현장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멤버들은 권현빈을 향해 "현빈 애기, 먹을 수 있어?" "근데 현빈이는 술 얼마나 마시냐. 늘었어?" "현빈이 세 잔 아니냐" "현빈이 반 병은 마신다" "반 병도 네 잔이다" "현빈이 많이 늘었다" "술 못 마시니까 배려해 주는 거다"라는 등 장난을 치며 그를 도발했다. 
이에 권현빈은 "저 진짜 잘 마신다. 원래 잘 마시는 사람은 자랑 안 해요"라고 발끈해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또 권현빈은 현란한 손목 스냅을 이용해 과감하게 원샷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은광은 "현빈이가 도발 캐릭터를 재소환 했다"면서 "현빈이가 처음에는 되게 싹수 없게 생겨서 무섭겠다 싶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애교도 엄청 많은데다 형들한테도 너무 잘 한다. 그래서 늘 고마운 막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권현빈은 "평소에도 다소 세 보이는 첫인상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덤덤하게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권현빈은 힘찬을 향해 "난 힘찬 형이 취했을 때 넘어지는 것도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 그 와중에 계산은 꼭 해야된다. 그게 포인트”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힘찬 역시 "영재는 혼술을 진짜 좋아한다. '형 언제와요?'란 메시지가 오면, 영재가 혼술을 하고 있는데 더 먹고 싶은 때"라고 폭로전을 펼쳤다. 이에 영재는 "난 혼술을 많이 한다. 그냥 숙소에서 혼자 먹는다"면서 혼술의 매력에 빠진 애주가임을 밝히며 남다른 술부심 대결을 이어갔다
'현실남녀2' 2회는 1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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