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박재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300만원 기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17 11: 41

 배우 박재민이 사랑의 열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사업을 위해 300만 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17일 “박재민이 어제 사랑의 열매에 300만 원을 전달했다”며 “이 기부금은 광복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리더’로 가입한 박재민은 올해 6월에도 사랑의 열매에 루게릭 환자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전달식에서 약속했던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사업을 위해 광복절에 맞춰 성금 300만원을 추가 기부한 것이다.
박재민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작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진 사랑의 열매 모금사업본부장은 “약속을 잊지 않고 다시 사랑의열매에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으로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민은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며 귀감이 되고 있다. 2014년 4월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공동 모금회에 전달했으며, 2015년 8월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나눔의 집’ 홍보대사로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봉사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심장병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자선 농구대회에 참석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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