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황보라 ‘꽃길’ing..‘김비서’ 흥행→차현우와 6년째 ♥→‘인생술집’ 출연(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7 13: 59

배우 황보라가 최근 ‘꽃길’을 걷고 있다. 드라마 흥행에 이어 연인인 배우 차현우와 6년째 사랑 중이고 ‘인생술집’에 출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황보라는 2003년 드라마부터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귀여운 외모로 화려한 표정 연기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봉세라 역을 맡아 코믹하고 러블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호평을 받기도.
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크게 흥행하면서 극 중 신스틸러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황보라가 크게 주목받았다. 그간 드라마에서 다양한 코믹연기를 선보인 그는 이 드라마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

사실 황보라가 연기했던 봉세라 캐릭터는 원작에 없었다고. 하지만 그의 노력으로 분량이 많아지고 시청자들의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다. 황보라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 당시 “제 캐릭터가 원작에도 없고 캐릭터 설명도 두 줄, 세 줄 있었다. 감독님이 가면 갈수록 크게 만들어 주셔서 책임감 가지고 해야 겠다 했다. 할수록 분량도 늘어나고 애드리브도 많이 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만큼 댓글도 많이 달리고 반응이 좋고 악플도 없는 작품이 없었다. 매 순간 순간 행복하게 촬영했고 이렇게 댓글 하나하나 다 본 건 처음인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흥행 뿐 아니라 자신이 연기한 봉세라 캐릭터도 사랑받은 것에 이어 연인인 배우 차현우와의 사랑도 화제가 되며 주목받았다. 차현우의 형인 배우 하정우가 지난달 30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연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요즘 연애는 안 한다. 비수기”라며 “남동생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차현우와 황보라를 언급했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2014년부터 공개연애를 이어가고 있는데, 조용히 연애하고 있어 이번에 하정우가 언급했을 때 두 사람이 사귀는지 몰랐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였다. 다시금 화제가 된 두 사람.
6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화제가 됐고, 황보라는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차현우와의 굳건한 사랑을 자랑하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황보라는 “여자는 남자 하기 나름이다. 나는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을 만났는데 처음으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 진짜 사랑받는다는 걸 느꼈다. 늘 사랑을 느낀다. 6년 동안 단 한 순간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었다”며 “남자친구는 나를 딸로 생각하는 거 같다. 모든 걸 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맨날 싸운다. 그런데 전엔 내가 이끌리는 사람만 만났는데 사랑을 받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연기한 캐릭터도 사랑받고 차현우와 6년째 열애 중이라고 알려져 주목받는가 하면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활약한 황보라. 그의 꽃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UL엔터테인먼트 제공,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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