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장덕철, 퇴근 미션 종료 7분 남기고 ‘극적 퇴근’ 성공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17 09: 49

 감성 발라드 그룹 장덕철(멤버 장중혁, 강덕인, 임철)이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 대세를 입증했다.
  
장덕철의 장중혁과 덕인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전설의 조동아리: 내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2부에 코요태-크러쉬-청하와 함께 활약을 펼쳤다.

  
장덕철의 인기곡 ‘그날처럼’과 ‘지각’은 퇴근 전쟁 미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연이어 선곡되며 대세를 증명했다. 이후 덕인은 ‘찬스뽑기’에서 해시태그 찬스를 획득, 방마다 ‘장덕철 노래하면 커피 무료’라는 포스터를 부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빠른 퇴근은 쉽지 않았다. ‘미션 시작 전 선곡되면 퇴근이 늦어진다’는 징크스가 이어지는 듯했다. 실제 가장 먼저 퇴근에 성공한 건 청하였다. 청하는 미션 시작 전 노래가 선곡되지 않았지만 1등으로 퇴근에 성공했다. 크러쉬는 두 번째로 퇴근 미션에 성공했다.
  
장덕철의 미션 성공 기회는 크러쉬가 성공 소감을 말하던 도중 찾아왔다. 코요태의 풍선 찬스를 보고 노래를 선곡하던 커플이 ‘찬스뽑기’로 설치된 해시태그 포스트를 발견한 것.
  
결국 커플은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부르기 시작했고 장덕철은 퇴근 미션 종료 7분을 남기고 코요태 보다 먼저 극적으로 미션 성공 기회를 잡았다. 커플은 “코요태도 좋아하지만 여자 친구가 장덕철을 평소 좋아해 노래를 선곡했다”고 말해 장덕철에 대한 팬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덕철은 이에 보답하고자 콘서트를 방불케 할 만큼 노래를 열창해 더욱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장덕철은 지난주 방송된 ‘여름 사냥꾼 특집 1부’에서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모창으로 먼저 주목 받았다. 장중혁은 자이언티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부른 ‘마법의 성’을 익살스럽게 따라 불러 웃음을 자아냈으며, 덕인은 ‘바비킴’의 라디오 광고 CM과 배우 이선균 성대모사로 출연진들로부터 ‘조롱과 감명 사이를 오가는 모창’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웃음을 잡았다./misskim321@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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