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현우♥' 황보라 "'인생술집' 너무 솔직했나 싶지만..재밌었어요"(인터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17 09: 14

배우 황보라가 'NEW 인생술집'에 출연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황보라는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NEW 인생술집'에서 2PM 황찬성, 조현재, 한은정과 출연해 특유의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촬영 비하인드스토리부터 가수 연습생으로 노력했던 시절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것.
특히 그는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차현우를 향한 사랑과 확신을 솔직하게 고백해 잔잔한 울림을 안기기도. 이와 함께 차현우의 친형인 배우 하정우는 친한 술친구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 같은 황보라의 다채로운 이야기에 시청자들 또한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황보라는 17일 OSEN에 "처음엔 떨렸다. 예능 출연을 많이 안 해봐서 걱정도 됐는데 워낙 찬성 씨랑 친하기도 하고 출연자분들이 잘 대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너무 솔직하게 말했나 싶기도 하지만 워낙 그런편이긴 하다.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현재 드라마 '배가본드'를 촬영 중인데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이어 또 시청자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믿고 보는 연기는 물론 당당한 입담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차기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드라마 '토지', '레인보우 로망스', '마이걸', '웃어요, 엄마', '아랑 사또전', '위험한 여자', '앙큼한 돌싱녀', '미스터 백', '욱씨남정기', '불어라 미풍아', '보그맘', '우리가 만난 기적',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 영화 '허삼관', '더 폰', '소시민' 등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하는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직원 역으로 출연한다. / nahee@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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