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해투3' 지상렬 "공유·강동원, 직접 연기지도 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16 23: 53

지상렬이 공유와 강동원 연기 지도를 직접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KBS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 '에서 최강 토크조합, 원재개그 듀오 클놈 염경환, 지상렬, 그리고 한상진, 이게인, 우기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시작부터 뻥토크다"라면서 "토크계의 이단아, 뻥토그 달인"으로 이계인을 소개했다. 

이어 뼝계인의 수제자, 언어 드리불의 마술사 혀메시 지상렬, 22년차 꺼지지 않는 연기열정, 용광로 배우 한상진, 개그계의 오뚜기, 홈쇼핑계의 히든카드 염경환, 헉소리나는 괴물신인 우기가 출연했다. 
지상렬은 이계인을 향해 "존경하는 형"이라면서 "주먹 칠때 벌을 뿌려놓고 주먹으로 벌을 잡는다"면서 계속해서 뻥토크를 이어갔다. MC들은 "뻥쟁이로 몰아가면 오늘 무리다"며 중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걸로 벌주를 담아났다"면서 쏘이면 치명적인 말벌을 공격해 한 오백마리를 잡았다고 했다. 정말 헉 소리나는 토크였다. 
지상렬은 "공유를 연기지도 했었다"면서 공유가 신인시절 베스트 극장에 함께 출연해 형제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 지상렬은 "신인이라 바짝 긴장해, 공유씨를 불렀다"면서 "네가 편해야 시청자들도 편하다고 조언했다"고 했다. 이어 "강동원에게도 연기 조언했다"면서 M본부 '1%의 모든 것'이란 극장에서 강동원이 경상도 사투리가 심했다고 했다. 지상렬은 "연기가 여물지 않았다는 얘기가 돌아, 공유씨한테 한 얘기 똑같이 말했다"면서 
"그 이후로 많이 편해졌다, 저랑 같이 작품한 사람들 다 잘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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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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