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골목식당' 공감요정 조보아, 이유있는 독설가 변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16 17: 23

 배우 조보아가 인천 신포시장 다코야끼집 사장에게 독설을 날렸다. 지난 방송에서 다코야끼 대결에서 승리한 조보아이기에 그의 독설 역시도 이유있는 독설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조보아가 일주일 동안 연습한 다코야끼 실력을 가지고 15개월째 장사를 하고있는 다코야끼집 사장과 대결을 펼쳐서 승리했다. 
조보아는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촬영을 하면서 일주일 동안 다코야끼 만들기 연습을 했다. 단 일주일간의 짧은 연습기간이었지만 조보아는 열정적이었다. 조보아가 SNS에 다코야끼를 만드는 것을 연습하는 영상은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로 방송과 대결을 통해서 입증된 조보아의 다코야끼 만드는 실력은 놀라웠다. 백종원 대표 역시도 조보아의 다코야끼 만드는 솜씨를 보고 악바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결 직후 백종원 대표는 조보아에게 패배한 다코야끼 집 사장에게 다음주에 다시 대결을 펼쳐셔 월등한 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솔루션이 없다고 경고했다. 조보아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골목식당'에서 특급 솔루션과 함께 백종원 대표 못지 않은 독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보아는 '골목식당'에서 공감요정으로 백종원 대표의 독설을 듣고 힘들어하는 출연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조보아는 특별히 말을 하지 않고 차분한 태도로 조용하게 상처받은 출연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조보아의 '골목식당'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그렇기에 조보아의 다코야끼 사장을 향한 쉽게 돈벌려고 했냐는 독설 역시도 공감을 얻기 충분했다. 
조보아가 출연하는 '골목식당'은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시간대를 옮겨서 방송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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