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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아이스크림·조인성♥"..'최파타' 레드벨벳 TMI 대방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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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레드벨벳은 TMI까지 전부 소중해"

그룹 레드벨벳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레드벨벳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완전체로 출연, 패션스타일부터 멤버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평양 체험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털어놨다.

최화정은 레드벨벳의 실물에 감탄했다. 레드벨벳은 "화장을 안 해서"라며 쑥쓰러워했지만, 최화정은 화장 안 할 때의 예쁨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이는 "저는 있다"며 웃었다. 최화정은 재차 "레드벨벳은 화장을 안 할 때나 할 때나 예쁘다"며 강조했다.

한 청취자는 "레드벨벳 '파워 업'이 '파워타임'과 잘 어울린다"고 문자를 보낸 바. 최화정은 "'빨간 맛'이 잘 됐는데 '파워 업'도 잘 되리라 예상했냐"고 물었고, 슬기는 "예상보다는 기대를 했던 것 같다. '빨간 맛'이 너무 잘 돼서 1위를 예상했던 건 아니고 1위를 기대했다"고 답했다. 예리는 "같이 노래 제목이 세 글자이기 때문에 기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레드벨벳은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빙수 먹으면서 노래 부르기를 걸었던 바. 레드벨벳은 "어제 빙수 먹으면서 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는 레드벨벳이 '파워 업'으로 컴백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아이린은 "블루베리 치즈빙수와 녹차빙수를 먹었다"고 말했다.

'여름 최강자'로 불리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 중 가장 더위에 약한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예리는 자신을 꼽으며 "저 저번에 더위 먹어서 토했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콘서트 영상을 야외에서 촬영했는데 너무 더웠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조이는 "예리와 슬기 언니가 활동적이어서 유독 더위에 약하더라. 저랑 아이린 언니는 더운 걸 즐기는 편이다. 언니 방에 에어컨이 고장났는데 폭염주의보였지만 버티고 자더라"고 털어놨다. 조이는 "추위는 잘 탄다. 겨울마다 하는 말이 '추운 게 제일 싫어'다"고 말한 반면, 예리는 "저는 겨울 더 났다"고 말했다.

조이는 멤버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데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 "웬디가 캐나다에서 살다와서 캐나다에 집이 있다. 저희 멤버들과 가보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고, 웬디는 "의식주 다 해결된다. 다같이 가자. 지금 엄마아빠가 이 방송을 듣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에 조이는 "방 50개는 된다고"라고 말하자 웬디는 "무슨 말이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저도 잘 모르겠다. 이사를 다니셔서 저도 제 방이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멤버들은 패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조이는 "제 마음 속 1위는 저다. 멋진 언니 스타일이다. 캐주얼한 거나 몸에 라인이 있는 멋있는 언니 느낌이 좋다. 요즘에는 레트로에도 꽂혔다"고 말했다. 웬디는 "힙합, 박시하게 입는 걸 좋아한다. 살을 뺐을 때는 붙는 걸 좋아한다. 살이 쪘을 때는 박시한 걸 좋아한다"고 전하자 멤버들은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라고 외쳤다.

이어 슬기는 "편안한데 스타일리시해보이는 것"이라고 취향을 밝혔다. 이에 웬디는 "슬기 엄청 신경쓴다. 슬기는 화보 머리를 타고났다"며 칭찬했다. 슬기는 그 비결에 "그냥 머리가 곱슬머리를 타고났다"고 전했다. 아이린은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편안함, 깔끔", "트레이닝복이 제일 많다"고 증언했다. 아이린은 "저는 입었을 때 핏이 예뻤으면 좋겠다. 헤어스타일은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다. 평소 밖에 나가면 모자를 많이 쓰니까 지금처럼 묶거나 한다"고 말했다. 예리는 자고 일어나서 눈에 보이는 옷을 입는다고 전했다.

최화정은 "우리 멤버이지만 참 예쁘다고 느끼냐"고 물었고, 슬기는 "음악방송에서 다 세팅하면"이라고 말했다. 조이는 "연습실에서는 최악이다"며 웃었다.

멤버들의 'TMI' 대방출이 펼쳐졌다. 조이는 주량 질문을 받고 "지금은 한병 반 마시면 취하더라"고 털어놨다. 평양에서 먹었던 음식에 대해서 아이린은 "엄청 많이 차려주신다. 흰살 생선도 있었고 고기도 엄청 구워주셨다"고 말했다. 웬디는 "녹두 빈대떡도 있었다. 아이스크림도 있었는데"라고 추억했다. 슬기는 "바나나 크림이라고 한다. 얼음보숭이라고 안 하고 크림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밥을 엄청 많이 주신다"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블랙핑크 제니와 친분에 대해 "연말시상식 때 찍힌 사진 같다. 요즘에는 각자 활동하다 보니까 연락을 잘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성대모사 단골손님인 최화정 따라잡기에 나섰다. 멤버 전원 릴레이로 '안녕하세요 최화정'을 최화정 톤으로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화정은 "아이린 목소리 톤이"라며 아이린을 제일 비슷했다고 꼽았다.

슬기는 하정우의 팬임을 밝힌 바. "연기를 너무 잘하시고 평상시에 동영상을 많이 봤다. 너무 성격이 좋으시더라. 그런 인간적인 부분이 매력 있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리는 "이 이야기를 하고 나서 나도 말할 걸 한 게 옛날부터 조인성 선배님을 좋아했다. 너무 팬이어서 기사가 더 많이 났으면 좋겠다. 진짜 팬이다. 우선 작품 다 봤다. 어떻게 하는 작품마다 캐릭터가 다른데도 불구하고 연기가 너무 다르고 그 노력을 하시고 계신게 다 느껴진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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