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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프리뷰] 양현종-듀브론트, 5강 길목에서 만난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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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5강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좌완 에이스들이다.

KIA와 롯데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가진다.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인만큼 양 팀은 최고의 선발 카드를 내세운다. KIA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 롯데는 펠릭스 듀브론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23경기 11승8패 평균자책점 3.61로 KIA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양현종이다. 지난 11일 문학 SK전에서 6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89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시 7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필승 카드를 한 번 더 활용하기 위해 이른 시점에서 에이스를 강판시켰다. 양현종은 4일 휴식을 취하고 롯데전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75(12이닝 5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그러나 5월 2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다만, 4일 휴식 후 등판 결과가 올 시즌에는 썩 좋지 않았다.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00에 머물렀다.

롯데 역시 외국인 투수 펠릭스 듀브론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사직 한화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선발 예고됐던 노경은이 등판하는 대신, 듀브론트가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과 마찬가지로 듀브론트 역시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이다. 듀브론트의 최근 페이스는 썩 좋지 않다. 지난 11일 잠실 두산전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계산이 서는 투구를 펼칠 수 있기에 듀브론트가 그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22경기 6승7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올해 좋은 기억만 가득하다. KBO리그 무대 첫 승 상대가 KIA였고 2경기 2승 평규자책점 0.61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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