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연하라서 좋은 것 아냐” ‘라스’ 배윤정, 열애 고백까지 쿨하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16 09: 49

안무가 배윤정이 열애부터 성형까지 당당하게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출연했다.
이날 배윤정은 열애와 독설 등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하며 솔직 담백한 매력을 뽐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상냥해진다고 밝힌 배윤정은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축구를 가르치는 분”이라고 시원하게 고백했다. 지난해 가수 제롬과 이혼한 후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

이어 그는 “원래 알던 사이인데 그 분이 적극적으로 했다”며 “연하인데 '어? 요것봐라?' 하면서 남자로 보였다. 연하라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하인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쌍꺼풀 수술에 대해서도 공개하며 “예뻐지고 싶었던 것 보다는 순한 이미지가 되고 싶어서 수술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윤정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걸스데이, EXID, 티아라, I.O.I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걸그룹 안무를 연달아 히트시킨 안무가로 ‘프로듀스101’ 안무 트레이너로 활약하며 독한 평가와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김소혜 연습생에게 “소혜야, 가수가 하고 싶어?”라는 질문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독설이 아니라 정말 궁금했다. 그 친구가 춤 노래가 안 됐는데 미션을 소화 못하더라. 진짜 가수가 되고 싶어서 궁금해서 물은 건데 독설처럼 됐다”며 “그런데 이 친구가 밤을 새서 연습을 하고 나온 거다. 눈물이 났다. 사람들은 내가 눈을 찔러서 억지로 운거라고 하지만 아니다. 노력이 보였기에 운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배윤정은 카라 ‘미스터’부터 ‘픽미’까지 히트곡 포인트 안무 퍼레이드로 춤 실력을 뽐내기도. ‘센 언니’부터 ‘사랑꾼’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배윤정은 솔직 당당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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