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내의 맛' 박명수♥함수민 11년차 사랑꾼들·함소원♥진화 위태위태 상견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14 23: 37

'아내의 맛'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과의 결혼생활에서 사랑꾼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함소원, 진화 부부가 위태위태한 상견례를 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박명수, 한수민 부부의 결혼생활과 함소원, 진화 부부의 상견례가 공개됐다. 
한수민은 "빨리 나오고 싶었는데 남편이 나오지 말라고 했다"고 하자 박명수는 "일하는 거 보여주기 싫다. 쑥스럽다"고 했다. 이에 한수민응ㄴ "너무 궁금하다. 자주 오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의 집과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한수민은 박명수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에 의사들 스터디 그룹이 있었다. 선배님이 내 고등학교 친구가 박명수인데 소개팅 해보라고 했다. 내가 하겠다고 해서 전화번호를 받았는데 만나지도 않았는데 하루에 10번씩 전화가 오더라"며 "그래서 일주일 동안 하루에 10번 전화를 했는데 이미 사랑에 빠졌더라. 2년 동안 교제한 후 결혼했다"고 했다. 
박명수는 "내 친구가 아내에 대해 워낙 칭찬을했다. 목소리도 예뻤다. 관심을 갖게 되니까 전화 외에는 할 일이 없었다. 목소리가 미치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에 어색해했다. 결국 아내 한수민에게 전화해 빨리 오라고 했다. 이때 한수민은 친구를 만나고 있었는데 남편이 완벽하지만 집착이 심하다고 했다. 박명수는 "전화 많이 할 때는 하루에 20번도 한다. 싸우면 30번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요리까지 했는데, 특히 박명수는 음식할 때 깔끔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은 "반전"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한 한수민이 스킨십을 하려고 하자 박명수는 거부했다. 박명수는 카메라가 있는 걸 민망해 했지만 두 사람은 더운 날에도 옆에 꼭 붙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박명수의 택배 사랑에 한수민과 다퉜다. 박명수는 한수민이 보기에 쓸데없는 물건들을 샀고 한수민은 박명수에게 한 소리 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한중 상견례를 했다. 함소원의 엄마가 이바지 음식을 싸왔는데 떨어뜨려 양념장 통이 깨지면서 불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진화의 아버지가 결혼식을 오전 8시에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함소원의 어머니는 "그건 안 된다"고 헸다. 또한 중국 전통 빨간 드레스를 입는 게 좋겠다고 하는 등 양가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에 진화와 함소원은 눈치만 봤다. 타협이 쉽게 되지 않았다. 거기다 시아버지는 폭죽까지 언급했다. 함소원은 "그건 못하겠다고 해라"라고 했다. 
그런데 이는 그저 바라는 것들이었다. 진화의 아버지는 "상의 해보고 안 해도 된다"며 "중국에서도 결혼식 한 번 더 하자"고 했다. 
장영란, 한창 부부는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일년 반 연애하면서 내가 끝사랑인 줄 알았냐"고 하자 한창은 "그렇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한창은 "밀당을 심하게 했다. 레지던트 시절 당직 중 만나서 사인을 받아서 평소 좋아하던 걸그룹이라 미니홈피에 업데이트 했는데 차갑게 '나 이러려고 만났니?'라고 했다"고 했고 장영란은 "나를 이용하려고 만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시부모가 보낸 산낙지로 '장장금'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산낙지 연포탕과 닭볶음탕을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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